1월 취업자 23.5만명 늘어…증가폭 7개월째↓

산업 / 토요경제 / 2008-02-18 17:56:48
1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3만5000명 늘어났지만, 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 7월 이후 7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1월 고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296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2272만9000명)보다 23만5000명(1.0%) 늘어나는 데 그쳤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해 6월 전년대비 31만5000명 이후 ▲7월 30만3000명 ▲8월 29만3000명 ▲9월 29만2000명 ▲10월 28만7000명 ▲11월 28만1000명 ▲12월 26만8000명에 이어 올해 1월에는 23만5000명으로 7개월째 내리막길을 타고 있다.

실업자는 77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비 7만7000명 줄면서 실업률은 0.3%포인트 낮아진 3.3%를 기록했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7.1%를 기록,지난해 같은 달(7.4%)보다 낮아졌으며 지난 12월(7.3%)에 비해서도 0.2%포인트 떨어졌다.

특히 20대 실업률은 6.9%를 기록해 전년동월(7.3%)에 비해 낮아졌고, 전달(7.1%)보다도 낮아져 젊은 층의 실업률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 계산에 포함되지 않는 비(非)경제활동 인구는 1565만명으로 전년동월비 1.8% 늘어난 반면, 구직 단념자는 12만3000명으로 작년 1월보다 1만6000명 줄어들었다.

한편, 김진규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비경제활동인구가 늘어난 것은 고교생인 15~19세 인구가 증가해 비경제활동 수치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3~4년은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는 또 “12~1월은 동절기라 취업활동이 활발한 시기가 아니기 때문에 계절적인 요인으로 취업자 증가율이 떨어진 것”으로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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