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이선주 기자] 대형마트들이 별도 포장에 쓰이는 '속비닐'의 사용량을 절반 이상 줄이기로 했다.
환경부는 26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소비자시민모임과 함께 농협하나로유통·롯데마트·메가마트·이마트·홈플러스 등 5개 대형마트 사업자와 '일회용 비닐쇼핑백·과대포장 없는 점포 운영 자발적 협약식'을 가졌다.
대형마트들은 식료품 등을 한 번 더 포장하는 데 쓰이는 속비닐 사용량을 50% 이상 감축하기로 했다.
또 재활용하기 쉽도록 색깔이 없거나 코팅되지 않은 발포 합성수지(스티로폼) 재질의 식품 받침대(트레이)를 사용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스티로폼 받침대는 색상이 각각 다르거나 코팅된 경우가 많아 재활용하기가 어렵다.
대형마트들은 또 ‘1+1 행사’ 상품의 추가포장을 자제하고, 과대포장 제품은 입점을 제한하는 등 폐기물의 발생 줄여나가기로 했다.
지난 2015년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량은 211억 개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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