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대출 지난달 5조6000억 증가…7월 이후 '최대폭'

산업1 / 유승열 / 2017-11-08 16:12:30
대기업대출, 155조2000억원…1조9000억원 증가전환
<자료=한국은행>

[토요경제=유승열 기자] 은행권 기업대출 증가 규모가 3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은행의 '10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은행 기업대출(원화)은 784조5000억원으로 전월대비 5조6000억원 증가했다.


기업대출은 8월 2조9000억원, 9월 5조원에 이어 10월에도 증가폭을 확대했다. 증가폭은 7월 7조1000억원 이후 가장 크다.


대기업대출은 1조9000억원 증가한 155조2000억원이었다.


대기업대출은 9월에는 9000억원 줄었다가 증가세로 전환됐다. 분기말에 대출을 일시 상환했다가 다시 늘리는 등 계절적 요인에서다.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중소기업대출은 전월보다 3조7000억원 늘어난 629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증가폭은 9월(5조9000억원)보다 2조2000억원 축소됐다.


이중 개인사업자대출은 284조2000억원이었다.


개인사업자대출 증가폭 역시 9월 3조4000억원에서 10월 2조3000억원으로 줄었다.


10월 은행 가계대출은 756조원으로 전월대비 6조8000억원 증가하며 올해 들어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은행 수신은 1527조7000억원으로 전월보다 7조8000억원 감소했다.


7월에 9조5000억원 감소한 이래 3개월 만에 가장 큰폭이다. 9월에는 27조8000억원 늘었다.


기업 부가가치세 납부와 추석 연휴 전 대금결제 이연 등으로 수시입출식예금이 16조8000억원 감소했다.


정기예금은 중앙정부 교부금 등이 들어오고 일부 은행에서 예대율 관리를 위해 자금유치 노력을 하면서 5조5000억원 증가했다.


자산운용사 수신은 9조4000억원 늘었다. MMF는 11조6000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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