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유승열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차기 하나금융을 이끌 회장 후보 선정에 나서며 회장 선임 작업에 돌입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4일 회의를 개최하고 내부 8명, 외부 19명 등 총 27명의 회장 후보군(Long List)을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회장 후보군(Long List)은 그 동안 회추위에서 관리해 온 후보 외에 회추위 위원 및 외부 전문기관 추천 후보, 고위직 퇴직 임원 등으로 구성됐다.
회추위는 향후 후보군의 심층평가뿐만 아니라 후보군에 대한 평판 조회를 통해 후보군을 압축해 최종 후보군(Short List)을 선정한 뒤 심층 인터뷰 및 프리젠테이션(PT)을 거쳐 차기 회장 후보를 확정할 방침이다.
앞서 하나금융은 지난달 22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에서 김정태 회장을 제외하고 사외이사 전원으로 회추위를 구성하는 등 새로운 지배구조 개선안을 의결했다.
이전 지배구조 제도하에서도 회장 본인이 후보인 경우 의결권 등이 제한됐지만, 새로운 지배구조 개선안에는 회추위 구성에서부터 회장은 아예 제외됐다.
또 최고경영자 승계절차 운영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경영승계 계획 및 대표이사 회장 후보 선정절차'를 개정하고, 보다 명확한 내·외부 최고경영자 후보군 선정절차 및 후보 추천 기준을 회추위에서 결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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