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정동진 기자] 문재인 정부는 ‘일자리 정부’를 표방하고 있지만, 구조조정의 찬바람이 닥친 경남 거제시의 취업자는 1년 사이에 1만3000명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거제시의 취업자는 2017년 10월 현재 12만3400명으로 1년 전에 비해 1만2900명이나 감소했다.
광업·제조업 취업자가 6만4900명에서 5만8000명으로 6900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 산업 의존도가 높은 경남 통영시의 취업자도 6만6200명에서 6만1800명으로 4400명 줄었고 이 가운데 1900명 정도가 광업·제조업에서 감소했다.
경남 고성군의 취업자는 1400명 줄었고 광업·제조업 취업자는 2800명 감소했다.
작년 7월 현대중공업 군산 조선소가 폐쇄된 전북 군산시의 경우 취업자가 6400명 줄었고 광업·제조업 취업자는 3700명 감소했다. 한국GM 군산 공장 폐쇄의 영향이 반영되면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한편 청년층 취업자의 일자리를 산업 중분류로 구분했을 때 음식점 및 주점업이 51만4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업 취업자는 45만6000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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