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대표 손경익)는 11일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를 받으며 터치스크린 벤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노펙스는 지난해 말 휴대폰용 터치스크린 패널 및 모듈제품을 양산해 국내 대기업에 납품하기 시작했다. 이같은 성과로 휴대폰 부품업계 처음으로 정전 용량 방식의 터치스크린 벤처기술 기업으로 선정됐다.
시노펙스는 인체에 있는 정전기를 인식해 휴대폰 액정에 있는 터치스크린 패널을 동작 시키는 기술을 개발, 양산하고 있다. 이 기술은 미국 애플이 아이폰에 처음 적용했으며, 국내에서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이 기술을 채택한 휴대폰을 내놓고 있다.
휴대폰에 사용되는 정전용량 방식의 터치스크린 기술은 작은 아이콘으로 다양한 기능을 콘트롤해야 돼 상당히 어려운 기술로 손꼽힌다.
시노펙스는 휴대폰용 터치스크린 4개 모델을 양산하고 있으며 올해 내에 총 15개 이상의 터치스크린 제품을 양산할 계획이다.
시노펙스 전략기획실 지화용 상무는 "오는 2분기 부터 휴대폰 외에 MP3, 디지털카메라, 게임기 등 다양한 제품에 터치스크린 제품을 적용할 예정이다"며 "이에 대비해 공장증설, ITO필름 기술확보 등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휴대폰용 터치스크린 시장은 2010년에는 1조원대 이상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며 시노펙스는 올해 터치스크린 분야에서만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서울=머니투데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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