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정종진 기자] NH농협생명의 온라인채널 합세에 따라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농협생명은 다음달 초 암보험, 연금저축보험, 실손의료보험 등 온라인 전용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생명보험업계에서는 삼성·한화·동양·미래에셋생명 등 15개사가 온라인채널을 가동하고 있다.
농협생명은 앞서 지난 2014년 6월 PC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보험 시스템을 구축했지만 당시 비용 대비 수익성, 온라인 보험시장의 불확실성 등을 고려해 상품 판매는 보류했었다.
이번 농협생명의 온라인채널 진출은 회사의 핵심전략인 '5대 5' 전략과도 일맥상통한다. 농협생명은 영업채널에서 '농·축협' 대 '신채널'(설계사와 텔레마케팅 등), 고객층에서 '농촌 고객' 대 '도시 고객'을 5대 5 비율로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다.'
온라인채널은 20~30대, 대도시 거주, 사무직이 주로 이용하는 만큼 핵신전략에 맞춘 고객 다변화가 가능하다.
한편 농협생명은 내년 온라인보험 영업의 조직 기반을 마련하고 전반적인 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2019년부터는 온라인 전용상품군을 늘리는 방침도 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울러 2020년에는 핀테크, 헬스케어 등과 접목한 상품을 개발해 CM 채널의 고도화를 꾀할 방침이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온라인보험 시장이 아직 불확실하지만 다른 회사에 뒤쳐질 수는 없다는 판단에 온라인채널 진출을 결정하게 됐다"며 "젊은 고객층 유입을 위해서도 CM 채널 확보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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