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양이 몇 급? ‘고양이 검정시험’ 화제

산업1 / 조혜령 / 2018-05-10 18:58:50
▲시험장 안내 전경.<사진=sippo>

[토요경제=조혜령 기자] 최근 일본에서 '고양이 검정시험'이 열려 화제다.

이 시험을 치르기 위해 도쿄 등 6개 대도시에서 자그마치 3500명의 응시자가 몰렸다고 아사히신문의 애견 사이트 'sippo'가 보도했다.

시험은 고양이의 생태와 역사, 문화 등 고양이와 관련된 지식을 묻는 내용이다.

1회 검정시험의 인기에 힘입어 2번째로 치러진 이번 시험에서는 '초급, 중급, 고급'으로 급수도 세분화했다.

초급은 고양이에 관한 기초 상식 문제, 중급은 고양이에 관해서 적절하게 조언할 수 있는 ‘전문가’수준의 문제가 출제됐다. 고급은 고양이와 관련된 직업을 목표로 하는 ‘고양이 박사급’문제로 이루어졌다.

9살 어린이부터 80살 노인까지 시험에 응시했는데, 이들의 나이를 평균하면 40살 전후였다고.

그 응시자 가운데 40%는 '집사(고양이를 기르는 사람을 일컫는 별칭)'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험 관계자는 “사람과 고양이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위해 시험을 기획했다”며, 수익금 중에서 일부는 길고양이 치료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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