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혈액암 치료 ‘트룩시마’, 호주 판매 허가

산업1 / 이경화 / 2018-04-20 14:30:22
▲ <사진=셀트리온헬스케어>

[토요경제=이경화 기자] 셀트리온은 20일 호주 식약처(TGA)로부터 혈액암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트룩시마(성분명:리툭시맙)의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트룩시마는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스 림프종·류마티스관절염 등의 치료에 쓰이는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다.

트룩시마의 오리지널의약품은 바이오젠이 개발하고 로슈가 판매하는 맙테라(해외 판매명 리툭산, 성분명 리툭시맙)다.

트룩시마의 오리지널의약품인 리툭산은 호주에서 연간 약 1150억 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호주에 진출하기 위해 계열회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파트너회사 선정 협의를 하고 있으며, 대외 비즈니스 상황을 고려한 전략적 출시 시점을 결정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최근 의료비 절감과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강화시키기 위한 정책을 발표하는 등 건강보험 재정 절감에 대한 의지를 갖고 있다.

바이오의약품 처방 대상인 신규 환자에게 동일 성분 바이오시밀러의 처방을 장려하고 있으며, 오리지널의약품 대비 처방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등 정책적인 지원에 나섰다.

셀트리온은 지난 2015년 8월 호주에서 램시마의 허가를 받고 유통파트너회사인 화이자와 호주 시장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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