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직장인들은 사내에 육아시설이 설치될 경우 2명 이상의 자녀를 출산할 의사가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5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결혼한 직장인 29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대다수(81%, 239명)는 직장생활 때문에 출산을 미루거나 포기한 적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들에게 '사내 육아시설이 마련된다면 2명 이상 자녀를 낳을 계획이 있는지'를 물었더니 10명 중 8명 정도는 '그렇다'고 답했다.
또 '육아시설이 지원된 회사라면 연봉이나 복지제도가 부족해도 일할 의사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대부분(75.3%)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밖에 기혼 직장인들이 사측에 바라는 자녀양육 지원제도(복수응답)로 '자녀 양육비 보조 지원'(57.3%)와 '사내 위탁시설 마련'(50.2%)이 있었다.
이어 '탄력근무제 또는 재택근무 시행'(44.8%), '출산휴가를 마음놓고 쓸 수 있는 분위기 조성(33.9%), '육아휴직 지원'(31.8%), '취학자녀 교육비 및 학자금 지원'(30.1%) 순이었다.
한편, 우리나라 출산율은 지난해 기준 1.15명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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