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114가 올 7월 전국의 입주예정 단지를 조사한 결과 60개 단지에서 총 2만1,900여 가구가 입주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800여가구 입주) 입주 물량과 비슷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경기(8,711가구), 서울(3,231가구), 대전(1,437가구) 부산(1,363가구), 충남(1,221가구), 경북(1,218가구), 대구(1,209가구) 등이 오는 7월에 입주 예정인 아파트가 많았고, 작년 동기간에 비해서는 서울을 비롯한 경기, 대전, 경북 등에서 물량이 늘고 인천, 강원, 전남, 경남 등에서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서울에선 지난 3월 서대문구 천연뜨란채(1,008가구)가 입주한 이후 처음으로 1천가구 이상 규모의 단지가 입주한다.
성북구 래미안월곡1차가 주인공인다. 경기 지역에서는 고양, 부천 등의 지역에서 입주 물량이 많아 전년에 비해 2배 가량 물량이 늘어난 8천여 가구에 이를 전망이다.
대전은 가오지구 등 택지지구에서 입주하는 대단지가 많이 예정돼 있어 많은 편이다.
서울은 12개 단지에서 총 3,231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중 300가구 이상 규모의 주요 단지는 주로 재개발, 재건축 사업을 통해 입주하는 경우다. 대표 단지로는 성북구 래미안월곡1차(월곡3구역 재개발)와 은평구 응암푸르지오(응암6구역 재개발), 그리고 구로동 한일유앤아이(칠성2차 재건축) 등을 들 수 있다.
경기는 고양시 풍동지구를 비롯하여 부천 등에서 주요 단지가 선보인다. 풍동지구 입주와 함께 부천 소사본동, 역곡동 등에서 중대형 단지가 입주한다. 이에 따라 경기 지역의 7월 입주물량은 주요 지역에서 18개 단지, 총 8,711가구에 이르는 데, 지난 해 동기간 4천여 가구가 입주한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었다.
광역도시와 지방에서는 대전을 비롯한 대구, 경북 등에서 입주 물량이 작년 동기간에 비해 대폭 늘었고 인천, 강원, 전남 등에서는 물량이 크게 줄었다.
대전의 경우 가오지구의 대단지가 입주를 시작하고, 경북은 하양동의 롯데낙천대와 이안울진 등이 입주를 하면서 물량이 늘었다. 한편 입주물량이 크게 줄어든 인천은 지난 해엔 송도동 풍림아이원이 대규모로 입주를 했으나 7월에는 이렇다 할 대단지가 눈에 띄지 않고 있다.
강원 역시 춘천, 동해, 고성 등지에서 입주단지가 있지만 물량이 많지 않고 이 중 770여 가구는 임대물량이다.
[부동산114 백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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