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국 입주물량 2만1900가구 달해

산업 / 이선호 / 2006-06-30 00:00:00
경기지역 전년比 2배…대전·대구·경북 급증

부동산114가 올 7월 전국의 입주예정 단지를 조사한 결과 60개 단지에서 총 2만1,900여 가구가 입주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800여가구 입주) 입주 물량과 비슷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경기(8,711가구), 서울(3,231가구), 대전(1,437가구) 부산(1,363가구), 충남(1,221가구), 경북(1,218가구), 대구(1,209가구) 등이 오는 7월에 입주 예정인 아파트가 많았고, 작년 동기간에 비해서는 서울을 비롯한 경기, 대전, 경북 등에서 물량이 늘고 인천, 강원, 전남, 경남 등에서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서울에선 지난 3월 서대문구 천연뜨란채(1,008가구)가 입주한 이후 처음으로 1천가구 이상 규모의 단지가 입주한다.
성북구 래미안월곡1차가 주인공인다. 경기 지역에서는 고양, 부천 등의 지역에서 입주 물량이 많아 전년에 비해 2배 가량 물량이 늘어난 8천여 가구에 이를 전망이다.

대전은 가오지구 등 택지지구에서 입주하는 대단지가 많이 예정돼 있어 많은 편이다.
서울은 12개 단지에서 총 3,231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중 300가구 이상 규모의 주요 단지는 주로 재개발, 재건축 사업을 통해 입주하는 경우다. 대표 단지로는 성북구 래미안월곡1차(월곡3구역 재개발)와 은평구 응암푸르지오(응암6구역 재개발), 그리고 구로동 한일유앤아이(칠성2차 재건축) 등을 들 수 있다.

경기는 고양시 풍동지구를 비롯하여 부천 등에서 주요 단지가 선보인다. 풍동지구 입주와 함께 부천 소사본동, 역곡동 등에서 중대형 단지가 입주한다. 이에 따라 경기 지역의 7월 입주물량은 주요 지역에서 18개 단지, 총 8,711가구에 이르는 데, 지난 해 동기간 4천여 가구가 입주한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었다.

광역도시와 지방에서는 대전을 비롯한 대구, 경북 등에서 입주 물량이 작년 동기간에 비해 대폭 늘었고 인천, 강원, 전남 등에서는 물량이 크게 줄었다.

대전의 경우 가오지구의 대단지가 입주를 시작하고, 경북은 하양동의 롯데낙천대와 이안울진 등이 입주를 하면서 물량이 늘었다. 한편 입주물량이 크게 줄어든 인천은 지난 해엔 송도동 풍림아이원이 대규모로 입주를 했으나 7월에는 이렇다 할 대단지가 눈에 띄지 않고 있다.

강원 역시 춘천, 동해, 고성 등지에서 입주단지가 있지만 물량이 많지 않고 이 중 770여 가구는 임대물량이다.
[부동산114 백정은]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2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대표 장병호)이 최대 9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에 나선다. 다만 전액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에 필요한 자기자본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5000억원 유상증자로 종투사 진입 기반을 넓히고, 최대 4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으로 재무 완충력을 보강하는 구조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5000

    3
    금융위, 금융사 외부접속 '원칙 차단'…KB국민·NH농협 등 보안점검 강화

    금융위, 금융사 외부접속 '원칙 차단'…KB국민·NH농협 등 보안점검 강화

    금융당국이 금융권 연쇄 침해사고에 대응해 불필요한 외부접속을 원칙적으로 차단하도록 했다. 이미 공유된 공격정보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아 유사 사고가 발생하면 금융회사에 책임을 묻기로 했다.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 금융업권별 협회, 주요 금융회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 금융권 긴급 점검

    4
    포스코이앤씨, 역촌역세권 5874억 수주…도시정비 4조4565억

    포스코이앤씨, 역촌역세권 5874억 수주…도시정비 4조4565억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은평구 역촌역세권 재개발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남은 승부처는 목동과 오금현대 등 4분기 서울 대형 정비사업이다.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역촌역세권(대조동)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이날 임시총회를 열고 포스코이앤씨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시공사 선정 안건에는 287명이

    5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가 대학 축제와 러닝 프로그램, 자원순환, 해외 유통망 확대 등으로 사업 접점을 넓히고 있다. 내수 소비 둔화 속에서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는 동시에 친환경 경영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성장동력을 다변화하는 모습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다음달 1~2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축제에서 체험형 이벤트 부스 ‘매일 도파민 충전소’를 운영한다. 지난 2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