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유승열 기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KB국민은행장은 구글과 아마존 등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금융업계 경쟁자로 부상할 수 있다며 도전정신을 강조했다.
윤 회장은 1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KB국민은행 창립 16주년 기념식에서 "멀지 않은 장래에 은행 경쟁자는 구글, 아마존, 알리바바와 같은 글로벌 ICT 기업들이 될 것"이라며 "금융 서비스 분야는 어느새 IT 신기술 전쟁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지식과 경험으로는 변화를 감당하기 어려운 진짜 혁명 시대가 밀려오고 있다"며 "미래에 도전하는 젊은 청년 같은 KB가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국민은행이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고 민첩함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국민은행은 부진한 과거 모습을 떨치고 리딩뱅크로 갖춰야 할 모습을 채우고 있다"고 자평했다.
한편 3년 만에 지주사 회장과 은행장이 분리되는 것에 대해서는 "KB 백년대계를 준비할 수 있는 최고경영자승계의 소중한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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