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초, 대체의학 전문기업으로 변신

산업 / 최정우 / 2007-12-24 10:41:55
녹십초한방병원 개원, 암 등 7개 종합 클리닉 센터 갖춰

송파.송도에 잇따라 병원 설립해 글로벌 허브로 육성


“지난 15년 동안 추진해왔던 숙원사업이 이번 녹십초한방병원 개원으로 어느 정도 기초는 다져졌다고 봅니다.”


최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구로디지털역 인근 대림사거리에 지상 5층규모의 보완대체의학 전문병원 ‘녹십초한방병원 (의료법인 HMP의료재단)’을 개원한 박형문 녹십초한방병원 이사장은 “한방병원을 보완대체의학의 글로벌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서 앞으로 해야 할일이 너무도 많다”고 개원 소감을 밝혔다.


건강기능식품업계에 오랫동안 몸담아서 인지 ‘병의 치료보다는 예방이 중요하다’는 것이 박 이사장의 오래된 지론이다.


지난 1978년 영등포의 한 허름한 상가건물 9평 공간에서 간판을 내건지 30년 만에 녹십초, 녹십초화장품, 녹십초제약, 녹십초바이오 등 계열사 4개를 거느린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박 이사장은 건강기능식품사업이 정상궤도에 오른 지난 1993년 ‘녹십초 체질개선연구소’를 설립했다. 대체의학을 향한 그의 열정이 비로소 시작된 것이다. 질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사람의 체질과 질병과의 인과관계를 밝히는 것이 연구의 주된 목적이었다.


그는 체질 개선을 통해서 건강을 유지시킬 수 있다고 굳게 믿어왔던 것이다. 이후 체질개선연구소를 확대 개편, 최근 보완대체의학 전문병원인 ‘녹십초한방병원’을 개원한 것이다.


녹십초한방병원은 지난 15여 년간 축적된 녹십초 체질개선연구소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암, 치매, 당뇨, 갱년기 질환, 심혈관계 질병 등 각종 난치병 치료에 주력하게 된다.


박 이사장은 “녹십초한방병원은 동양의학과 서양의학, 보완대체의학, 물리응용생명과학이 융합된 통합의학, 전일의학 (Integrated Medicine)을 추구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의사, 한의사 등 양·한방 전문 의료진의 협진 시스템과 첨단 의료시설을 갖추고 신개념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녹십초한방병원은 암 클리닉을 비롯해 중풍, 비만·피부, 만성통증, 해독, 디스크·관절, 부인병 등 7개의 종합 클리닉을 갖추고 있다.


체내의 독소를 제거하고 지속적인 면역력 활성화를 꾀하는 암 클리닉과 뇌혈관 이상으로 발생하는 모든 질환을 과학화된 한방의 검진과 시술을 통해 최적의 치료, 관리법을 제시하는 중풍 클리닉은 녹십초 한방병원을 대표하는 치료시스템이다.


아울러 개인에게 맞는 식습관과 칼로리 조절 등 식이요법과 체질과 증상에 맞는 한방치료로 요요현상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한 비만클리닉, 통증의 원인을 한의학적으로 분석해 염증, 부종 등을 제거하고 인체의 자연치유능력을 촉진시키는 만성통증클리닉, 체내에 축적된 오염물질 등 수많은 독소도 없앤다.


또 혈액을 정화시켜 세포기능을 강화시키는 해독클리닉과 디스크·관절클리닉, 부인병클리닉 등 난치병 치료를 위한 종합 클리닉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병원 6층에 마련된 엘리피스 웰빙의학센터에서는 씨알테라피, 할로테라피, 오키드테라피, 힐링테라피, 레이테라피, 알파캡슐, 베타캡슐 등 물리응용생명과학을 응용한 새로운 ‘휴먼테라피’를 선보이고 있다.


박 이사장은 “엘리피스는 브라운운동의 개념에서 착안해 에너지 물리 생명과학으로 응용시킨 과학이다”라며 “엘리피스 특수 웨이브가 인체에 침투 확산되면 혈행개선, 인체기능향상, 항염작용과 함께 기력이 보강돼 인체신호전달체계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오는 2009년 서울 송파에 제2병원을 설립하는데 이어 인천 송도에 제3병원을 착공, 보완대체의학의 글로벌 허브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진료예약 및 문의 (02)848-0100


박형문 이사장
■ 1956 전남 구례 출생
1992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졸업
2001 ~ 현재 (주)녹십초 회장
2005 키토산학회 부회장 취임
2006 고려대학교 기능식품 수료
2007 녹십초 한방병원 재단이사장
2007년 신지식인으로 선정(중소기업부문)
가족관계 : 부인과 1남 1녀, 취미는 골프.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2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논의가 주관사 경쟁 단계로 구체화됐다. AI 데이터센터용 eSSD 시장의 성장 기대가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실제 기업가치는 솔리다임 단독 실적과 수익성이 얼마나 확인되느냐에 달려 있다.27일 로이터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등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들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3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대표 장병호)이 최대 9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에 나선다. 다만 전액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에 필요한 자기자본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5000억원 유상증자로 종투사 진입 기반을 넓히고, 최대 4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으로 재무 완충력을 보강하는 구조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5000

    4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가 대학 축제와 러닝 프로그램, 자원순환, 해외 유통망 확대 등으로 사업 접점을 넓히고 있다. 내수 소비 둔화 속에서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는 동시에 친환경 경영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성장동력을 다변화하는 모습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다음달 1~2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축제에서 체험형 이벤트 부스 ‘매일 도파민 충전소’를 운영한다. 지난 2

    5
    KAI, 멕시코 현지생산·공급망 협력 추진…FEMIA·포스코인터와 MOU

    KAI, 멕시코 현지생산·공급망 협력 추진…FEMIA·포스코인터와 MOU

    한국항공우주산업(KAI·대표 김종출)이 멕시코에서 완제기 판매뿐 아니라 현지생산과 기술협력, 현지기업의 공급망 참여를 포함한 사업모델 구축을 추진한다. 멕시코 정부가 항공우주를 전략산업으로 정하고 자국산 비중을 높이는 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현지 산업 참여를 향후 완제기·민수·우주 사업 확대와 연결하려는 구상이다.KAI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멕시코에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