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이경화 기자] 미세먼지가 일상화되면서 공기청정기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접목, 기능이 강화된 공기청정기가 등장하면서 판매도 크게 늘었다.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들어 17일까지 공기청정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10% 증가했다.
최근 출시되는 공기청정기는 기능을 강화하고 형태를 다양화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블루투스스피커 기능을 결합하거나 IoT 또는 AI를 적용해 사용자의 편리를 강화한 제품과, 여러 제품을 분리하거나 결합해서 쓸 수 있는 모듈형 공기청정기도 나왔다.
냉온풍 또는 가습 기능을 갖춰 상황과 필요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는 제품도 출시했다.
IoT 공기청정기의 경우 집 밖에서 실시간으로 실내 공기질을 확인할 수 있고 전용 스마트폰 앱으로 청정모드나 바람세기를 조절할 수 있다.
AI 기술을 적용한 공기청정기는 사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먼지의 방향을 감지해 제품 스스로 공기를 정화시킬 수 있다.
모듈형 공기청정기의 경우 낮에는 2대를 결합해 거실에서 가족이 함께 사용하고 밤에는 분리해 각 방에서 쓸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달 ‘미세먼지 철벽방어 기획전’을 한 달 늘려 ‘미세먼지 철벽방어 앙코르 기획전’으로 오는 30일까지 계속하기로 했다.
손기홍 롯데하이마트 생활가전팀장은 “최근 인공지능, 음성인식 등 사용자 편의를 강조하는 기능을 갖춘 제품 등 다양한 공기청정기가 출시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편의가 강화된 제품이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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