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삼성바이오 특혜의혹, 특별감리 검토할 것”

산업 / 이경화 / 2017-02-16 15:36:03
국회 업무보고…삼성특혜 추궁에 금융당국 적극 해명


▲ <사진=연합뉴스 제공>
[토요경제=이경화 기자]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사진)이 삼성바이오로직스 특혜 상장 의혹에 대해 특별감리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진웅섭 원장은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 특혜·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 편법회계 의혹과 관련해 “금융위원회,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협의한 후 특별감리 여부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정무위원들은 이날 지난해 11월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삼성바이오로직스 특혜 의혹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직후인 2015년 11월 금융위 산하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 상장 규정을 개정해 4년 연속 적자였던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상장 과정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기업가치가 부풀려졌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에 진 원장은 “자회사인 바이오에피스에 대한 회계처리는 2015년과 2016년 반기보고서에 대한 감사나 한국공인회계사회의 감리에서도 문제가 없다는 의견이었다”고 설명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 역시 이 같은 특혜 의혹에 대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해외 나스닥에 상장하려는 것을 국내 우량기업의 국내 상장을 유도하기 위해 한국거래소가 상장 규정을 변경한 것이지 특정기업에 특혜를 주려 한 것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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