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이경화 기자] 크기는 작지만 효과 좋은 미니파스가 인기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2016년 미니파스 시장 규모는 48억6700만 원으로 2012년 8억5400만 원보다 약 6배 성장했다. 판매량은 4배 이상, 시장 비중도 10배 이상 커졌다.
그중 동화약품 외용소염진통제인 미니온은 2012년 출시 이후 줄곧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현재 시장점유율 1위를 수성 중이다. 미니온은 2016년 기준 전체 미니파스매출액의 56%와 판매량 49%를 차지했다.
미니온은 한의학적 경혈부위의 침, 뜸 원리를 적용한 새로운 개념의 미니파스다. 아픈 부위나 경혈(인체의 경락순행 경로상에 있는 부위로 한방에서 침(鍼)을 놓거나 뜸(灸)을 뜨는 자리) 부위에 붙이면, 부위가 따뜻해지며 통증을 완화한다. 미니온은 파스 표면에 약물을 발라 만든 제품으로, 수분을 거의 함유되지 않아 부착성이 우수하고 별도의 밀착포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미니온은 부착 후 9분 이내 노닐산바닐아미드 성분이 모세혈관의 확장과 환부의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진통ž소염 성분인 살리신산메틸, L-멘톨 침투가 쉬워지도록 돕는다. 만성통증에 효과적이며, 어깨 결림, 허리통증, 관절통을 효과적으로 개선한다.
또 기존 파스에 비해 크기가 작아 혼자서도 붙일 수 있다. 손목, 어깨 등 움직임이 많은 관절에 사용해도 큰 방해가 없는 것도 장점이다. 파스를 붙일 때는 피부에 공기가 통하지 않아 자극이 갈 수 있는데, 토코페롤 아세테이트 성분이 피부를 보호해 피부자극에 민감한 여성들의 선호도가 높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빠르고 강한 효과와 간편함이 제품의 주요 성장 원인으로 꼽힌다”며 “여기에 소비자의 높은 재구매율과 만족감도 지속적인 성장 배경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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