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장윤정은 나의 스승"

문화·라이프 / 황지혜 / 2006-06-30 00:00:00
극중 배역소화 위해 트로트 창법 전수 받기로 해 "특유한 콧소리, 음을 꺾는 창법 배워 볼 생각"

연기자 김지영이 극중 트로트 가수 배역을 소화해 내기 위해 장윤정에게 트로트 창법을 전수 받을 예정이다.

김지영은 오는 7월 28일 첫 방송 예정인 SBS 금요드라마 '내사랑 못난이'(극본 정지우, 연출 신윤섭)의 여주인공 '진차연' 역을 맡았다.

극 중 김지영은 어린 시절 고아원에서 자라 온갖 고생을 다한 인물로 사이판에 간 후 돈을 벌기 위해 애쓰다, 우여곡절 끝에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는 역을 맡았다. 그래서 김지영은 캐스팅 후 제일 먼저 가수 장윤정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평소 '어머나' 와 '짠짜라'를 즐겨 부를 정도로 그녀의 팬이였기 때문이다.

그녀는 "이번 기회에 장윤정을 만나 그녀만의 특유한 콧소리와 음을 꺾는 창법을 한번 배워 볼 생각이다"며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 소식을 들은 장윤정은 김지영의 부탁을 흔쾌히 받아들여 트로트를 맛깔나게 부르는 노하우를 알려 주기로 했다. 노래 강습은 김지영이 사이판 촬영에서 돌아온 후에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사실 그녀의 노래 실력은 뛰어난 편이라, 동료나 소속사 식구들과 노래방에 가면 노래와 각종 댄스 실력으로 좌중을 압도하는 분위기 메이커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런 김지영이기에 이번 드라마는 그 동안 숨겨왔던 노래와 댄스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최고의 무대인 셈.

최근 사이판 현지에서 이루어진 촬영에서 김지영의 노래 실력이 공개되긴 했지만, 극중 트로트 가수 데뷔는 후반부에 있어 김지영의 변신은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 현재 김지영은 사이판에서 김유석, 박상민, 왕빛나 등과 함께 드라마 초반부를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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