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유승열 기자] 우리은행의 손태승 신임 행장이 주주총회를 거쳐 정식 취임했다.
우리은행은 22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손태승 행장의 대표이사 행장 선임 의안을 결의했다.
손 행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0년 12월 21일까지 3년이다.
이후 가진 취임식에서 손 행장은 취임사를 통해 "1899년 순수 민족자본으로 설립되어 118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은행의 은행장이 된 것에 무한한 영광과 함께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글로벌 일류은행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직원과 함께 한 마음 한 뜻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 행장은 3대 경영방침으로 ▲소통과 화합이 이루어지는 조직 ▲혁신을 통해 신뢰받는 은행 ▲종합금융그룹 완성을 제시했다.
조직의 화합을 최우선 과제로 건전한 소통문화를 정착시키고, 인사 혁신과 영업문화 혁신을 통해 직원 및 고객 모두에게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기업가치를 높여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함으로써 내실있고 신뢰받는 은행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4대 경영목표로 ▲국내부문의 균형있는 내실성장 ▲글로벌부문의 질적성장 ▲디지털 선도은행 입지 강화 ▲고객과 상생하는 은행을 삼고 수익성, 성장성, 혁신성뿐만 아니라 금융의 사회적 역할도 중요함을 강조했다.
손태승 행장은 취임사를 마치면서 '중심성성(衆心成成)'이라는 고사성어를 인용해 "여러 사람이 한 마음으로 일치단결하면 불가능한 일이 없다"며 "소통과 화합을 통해 열심히 일한만큼 인정받는 은행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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