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주간 필리핀에서 계속된 제7회 미스어스 선발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한 유지은은 “필리핀까지 와서 응원해준 가족과 친구들, 현지에서 여러모로 도움을 준 분들, 수많은 메일과 쪽지로 화이팅을 외쳐준 모든 분들께 정말 마음 가득 담아 감사하고 또 감사한다는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눈부신 조명과 환호 아래 객석 한 쪽을 가득 채운 태극기를 봤다. (대회참가) 88개국 중 가장 많은 환호를 받은 행운아였다. ‘KOREA’ 굵게 새겨진 휘장을 두른 채 떨리고 흥분된 마음을 진정시키며 무대에서 가장 환한 웃음을 지을 수 있었다”며 고마워했다.
물론 아쉬움도 크다. “사전심사에서 결과가 좋아 사실 내심 기대 했었는데 준비가 많이 부족했나보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조금은 속상하다”며 “오늘밤 잠자리가 참 어색할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유지은은 지난 11일 필리핀대 극장에서 열린 2007 미스어스에서 강력한 수상후보였다. 예선 수영복심사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하며 “피부에 흠결이 전혀 없고 자연스러운 우아함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미스어스를 일부 공동개최한 베트남은 유지은에게 ‘미스참(charm)’상을 안겼다. 필리핀 폰타나 레저파크·리조트 선정 ‘미스폰타나’ 상도 유지은의 몫이었다.
인터넷 인기투표에서는 지지율 23%를 기록하며 미스필리핀과 함께 정상에 올랐다. 현지 뉴스 프로그램 ‘TV패트럴월드’는 “미스코리아(유지은)가 선두”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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