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유승열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20일 고객자산가치제고협의회를 열어 WM 하우스뷰를 도출하고, 자회사에 이를 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농협금융 하우스뷰는 장기 목표(향후 10년)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글로벌 경제전망 및 자산별 정량·정성분석에 기반해 제시하는 자산배분 및 상품전략이다. 그룹 내 자본시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매월 점검 및 조정될 예정이며, 앞으로 이를 계열사의 상품 선정 및 판매에 어떻게 효율적으로 연계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중이다.
하우스뷰는 2018년 경제를 완만한 성장 및 물가상승의 국면으로 전망하고, '주식비중 확대 및 채권비중 축소'의 자산배분안과 20여개 자산군에 대한 세부 투자의견을 담고 있다. 이와 같은 투자전략 실행에 따라 5~6%의 기대수익률(위험중립형 기준)을 예상하고 있다.
농협금융의 하우스뷰는 고객의 위험성향에 부합될 수 있도록 향후 10년간의 장기 목표를 명확히 설정한 점, 자산별 기대수익률을 도출한 점, 전망이 벗어날 수 있는 리스크 요인에 대한 정보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타사의 하우스뷰와 차별화된다.
농협금융은 현재 고객자산가치제고 태스크포스팀을 정규 조직으로 확대해 2018년 지주 내에 WM기획팀을 신설한다. 신설되는 WM기획팀은 하우스뷰 수립은 물론 자회사 투자상품 선정-판매-사후관리 체계 점검 및 개선 추진, 복합점포 채널전략 수립 및 관리, WM사업 활성화 등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 농협은행은 WM연금부에 WM사업단을 신설해 고액자산가에 대한 부동산, 회계, 세무 등 자산관리 컨설팅 기능을 강화해 나간다. NH투자증권의 경우 대고객 상품솔루션, WM지원, 디지털 금융을 강화하는 WM 조직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은 "앞으로 지주-자회사 WM부문간 협업체제를 더욱 공고화하고, 고객 중심으로 WM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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