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정동진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99% 증가한 2013억 원, 영업이익은 282% 늘어난 386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 같은 영업실적 호조는 창립 2년차인 지난해 PC 온라인과 모바일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치며 이룬 성과다.
PC 온라인 부문에서 검은사막의 안정적인 국내외 매출과 카카오 배틀그라운드가 10월 국내 서비스에 나섰고, 모바일 부문은 직접 퍼블리싱을 시작해 음양사 for kakao, 프렌즈마블 for kakao 등의 매출이 더해져, 수익 구조를 다변화했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게임 부문에서만 연간 342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카카오의 게임 사업 부문을 11월 통합한 것을 감안하면, 올해 매출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달 중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의 PC방 상용화를 시작으로 블레이드2, 기간틱엑스, 이터널랩소디, 캡콤슈퍼리그를 비롯한 20종의 라인업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 지난 2월 설립한 개발 전문 자회사 프렌즈게임즈의 프렌즈타운, 프렌즈레이싱, 프렌즈골프 등도 준비 중이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다음달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 기업을 공개할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올해 2월 14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3월 말에는 900% 무상증자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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