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임우재 이혼소송 '2라운드' 돌입

산업 / 여용준 / 2016-05-16 16:59:39
▲ 16일 오전 임우재 삼성전기 고문이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 가정별관에서 열린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변론준비기일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항소심 첫 변론준비기일 열려
임우재 고문 참석 '이혼불가' 의지


[토요경제신문=여용준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의 이혼소송 항소심 첫 변론준비기일이 16일 오전 10시 수원지법에서 열렸다.


이부진 사장과의 이혼소송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낸 임우재 고문은 이날 항소심 변론준비기일을 10여분 앞두고 정장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변론준비기일은 소송절차에 앞서 주요 쟁점과 증거관계를 정리하는 자리로 원고와 피고의 소송대리인만 참석해도 되는데 임 고문이 직접 참석해 ‘혼인유지’를 강력히 피력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부진 사장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며 대신 1심부터 재판을 맡아 온 법무법인 세종 변호인이 참석했다.


이 사장 측 변호인은 취재진의 질문에 “자세한 내용은 말해줄 수 없다”며 “다음달 13일 2차 변론준비기일이 열릴 것”이라고만 답했다.


두 사람의 이혼 절차는 2014년 10월 이 사장이 이혼조정과 친권자 지정 신청을 법원에 내면서 시작됐다. 두 차례 조정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해 소송으로 이어졌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가사2단독 주진오 판사는 1년여 간의 심리 끝에 지난 1월 14일 원고 승소로 판결해 이 사장의 손을 들어줬고 임 고문은 즉각 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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