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정종진 기자] 18일 오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 폭설로 손해보험사의 차 고장 긴급출동 건수가 12월 일평균보다 3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까지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KB손해보험 등 4개사에 접수된 차 고장 긴급출동 건수는 2만661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2주간 월요일 오전 10시까지 접수된 평균 건수(2만151건)보다 32.1%나 많은 수치다.
보험사별로 보면 삼성화재가 946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동부화재(6761건), 현대해상(6490건), KB손해보험(3897건) 순이었다.
긴급출동 건수가 이날 많이 늘어난 것은 폭설과 추위가 겹쳐 배터리 방전 등과 같은 차 고장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겨울철에 야간에 주차할 경우 차량 앞쪽을 해 뜨는 동쪽으로 향하게 해야 아침에 태양열의 보온으로 차량 시동을 켜기 좋다"며 "또 장기간 주차할 경우 눈보라가 몰아치는 방향으로 차를 세워두면 엔진룸으로 눈이 들어가 시동이 잘 안 걸릴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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