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불공정거래 대폭 감소

산업 / 토요경제 / 2008-07-29 09:49:01
올해 상반기 주식시장에서 불공정거래 사건이 소폭 감소한 가운데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불공정거래사건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불공정거래 혐의로 신규 접수된 사건 수는 105건으로 전년 동기 129건 대비 24건(18.6%) 감소했다.
금감원의 자체인지 사건은 지속적인 시장감시 활동 강화로 전년 동기(28건) 대비 10.7% 증가한 31건 발생했다.
증권선물거래소 통보사건은 74건으로 전년 동기(101건) 대비 27건 감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우회상장을 이용한 코스닥시장의 불공정거래가 감소하고 증시가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증권선물거래소 통보사건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올 상반기 감독원의 불공정거래사건 처리건수는 88건으로 전년 동기 처리건수(88건)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는데, 이 중 시세조종, 미공개정보이용 사건이 48건으로 전체의 54.5%를 차지했다. 대량·소유주식 보고의무 위반 등 기타 적발사항은 32건으로 전체의 36.4%를 차지했다.
특히 미공개정보이용사건이 27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20건에 비해 7건(35%)증가했으며, 지난해 3건에 불과했던 유가증권시장에서의 미공개정보 이용사건이 8건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세조종사건은 21건으로 전년 동기(32건) 대비 11건(34.4%) 감소했고 코스닥시장에서 발생한 사건이 전체의 66.7%를 차지했다.
한편 상반기 시세조종 혐의자 중 동일한 혐의로 검찰로 이첩된 전력이 있는 혐의자의 비중은 22.2%(12명)로 전년 (21.5%)과 유사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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