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유승열 기자] 금융감독원은 28일 다며 고위험 상장지수펀드(ETF) 신탁 상품에 대한 소비자 경보(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ETF란 코스피200 등 특정 지수의 움직임에 연동해 수익률이 결정되는 상품이다.
해당 지수보다 2배로 크게 움직이는 레버리지 ETF나 해당 지수와 반대로 움직이는 인버스 ETF는 고위험등급 ETF로 분류된다.
예컨대 코스피200이 하루 동안 1% 올랐다면 코스피 200을 기초지수로 삼는 레버리지 ETF의 수익률은 2배인 2%가 되고, 인버스 ETF는 마이너스 1%가 된다.
고위험 ETF 상품은 원금 전액을 잃을 수 있으며, 레버리지 ETF는 기초지수 등락폭 보다 상품 손익의 변동폭이 더 크다.
금감원이 소비자 경보를 내린 것은 최근 대외 금융·경제여건이 변하면서 국내외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고위험 ETF 판매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은행권이 판매한 고위험 등급 ETF는 4조1397억 원으로 2015년의 2694억 원보다 15.4배 급증했다.
올해 들어서는 월평균 판매액이 6379억원으로 지난해의 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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