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유승열 기자] 신 총부채상환비율(DTI) 적용 이후 은행에서 대출신청시 한도가 가장 많은 은행은 NH농협은행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지난달 말부터 신 DTI를 적용해 주택담보대출을 하고 있다.
신 DTI는 기존 DTI와 달리 소득증가가 예상되는 대출자는 DTI 계산할 때 반영하는 소득을 현재 소득이 아닌 앞으로 늘어날 소득을 계산해 이를 기준으로 DTI를 산정한다. 소득이 늘어날 가능성이 큰 직장인들이 더 많은 대출을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장래 소득을 예상하는 방법은 은행들이 자율로 정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은행은 고용노동 통계상의 연령대별 근로자 급여소득 증가율을 적용하고 있다. 은행들은 최고치를 정해 그 이상은 반영하지 않는다.
하지만 농협은행은 장래예상소득 증가율을 모두 적용하고 있어 대출 한도 면에서도 가장 유리하다.
농협은행의 경우 대출 만기가 20년 이상일 때 20~24세는 58.3%, 25~29세는 45.1%, 30~34세는 30.95%, 35~39세는 17.25%까지 장래예상소득 증가율이 적용된다.
또 40~44세는 만기 15~19년일 때 가장 높은 8.55%가 적용되고 20년 이상은 2.75%로 떨어진다.
45~49세는 만기 10~14년일 때만 3.2%를 적용하고 만기가 그 이상이면 적용이 안 된다.
예를 들어 연봉 3000만원인 만 29세 무주택 근로자 A씨가 20년 만기로 대출받는다면 소득기준이 기존 DTI에서는 연 3000만원이지만, 신DTI에서는 소득증가율 45.1%가 적용돼 산정 소득은 4353만원이 된다.
반면 KB국민은행은 장래예상소득 증가율 한도를 30%로 두고 있다.
또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은 청년층(40대 미만 무주택 근로자)이나 신혼부부는 20%, 일반 대출은 10%로 한도를 뒀다.
A씨가 국민은행에서는 장래예상소득 증가율 30%를 반영해 3900만원,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에서는 20%를 반영한 3600만원만 인정되는 것이다.
기존 DTI로 계산하면 약 2억원까지만 대출이 된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토요경제人] 유창수 유진증권 부회장, ‘자산 10조원·자본 1조원’ 동시 달성](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331/p1065609257520316_491_h.jpg)

![[토요경제人] ‘연중 최저가’의 굴욕을 딛다…정용진號 이마트, 고진감래 오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213/p1065625143194333_904_h.jpg)
![[토요경제人] 김성환 한투증권 사장, ‘경계 확장’으로 아시아 무대 겨냥](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203/p1065597828625342_694_h.jpg)

![[토요경제人] ‘오너 3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금융부문 ‘글로벌 전략가’ 부상](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210/p1065603950795624_514_h.jpg)
![[토요경제人] 배성완 하나손보 대표의 ‘장기보험’ 전략…흑자 전환 가시화](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118/p1065604432549726_833_h.jpg)
![[토요경제人] 문화재 수장고 혁신 ‘K-스토리지’ 이끄는 대원모빌랙 ‘이종진 대표’](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121/p1065587223127645_833_h.gif)
![[토요경제人] '아트경영’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 예술로 기업을 키우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025/p1065597154733467_413_h.jpg)
![[토요경제人] 하림 김홍국 회장, 생산에서 유통까지 ‘가치사슬 경영’의 설계자](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028/p1065602999871188_165_h.jpg)

![[토요경제人] "지역 살리고, 소비 돕고"...NH농협카드 이민경 사장 전략 '결국' 통했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0722/p1065597998198081_664_h.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