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팀] 종준 신임 하나은행장이 지난 22일 “그동안 추진한 영업기반 강화 전략에 보다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 신임 행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금융환경 변화에도 아랑곳 없는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해야 미래 성장을 담보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신임 행장은 “지금은 머리가 아닌 손과 발로 생각하는 시점”이라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세워진 목표를 향한 실행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객이 우리의 흥망성쇠를 결정하는 힘을 갖고 있다"면서 "고객중심, 시장중심의 정신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언급했다.
김 신임 행장은 은행의 사회적 기여를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부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분배와 복지가 우선시되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기업이 사회적 책임에 충실한다는 것은 성장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요건이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하나금융 가족이 된 외환은행과 관련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의 관계로 봐야 한다”면서 “하나금융의 맏형으로서 열린 마음으로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진정한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경복고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김 신임 행장은 1980년 하나은행의 전신인 한국투자금융에 입사, 하나은행 기업금융그룹 부행장, 가계영업그룹 부행장을 거친 뒤 2009년부터 하나캐피탈 사장직을 맡아왔다.
제5대 하나은행장인 김 신임 행장의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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