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동학사상 확산 토론회 참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완구 총리 지명자는 여러분이 잘 알다시피 행정을 오래 경험했고 정치의 중심인 원내대표직을 아주 성공적으로 수행한, 아주 능력이 출중한 분”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향후 당정청 관계에 대해서도 “지금보다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청와대 인적구성이 너무 정치인에 치우쳤다는 지적도 있다’는 물음에는 “어차피 총리는 정무직”이라며 “정치를 잘 아는 분이 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답했다.
그는 향후 차기 원내대표직 선출 절차에 관해선 “당헌 당규대로 하겠다”며 “다음주 월요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그 부분에 대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청와대 개각 발표에서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과 이른바 ‘문고리 권력 3인방’은 제외된 데 대해선 “언급하지 않겠다”며 말을 아꼈다.
그는 “지금 여러가지 정치적으로 중요한 시점에 우리 당으로서는 이완구 원내대표가 차출돼 나가는 것이 큰 손실”이라고 서운함을 표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당으로서는 한 편으론 큰 손실이고 또 한 편으론 대통령이 당에서 총리를 발탁해준 것에 대해 굉장히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밖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최저치를 기록하는 데 대해 “빨리 신뢰를 회복해 지지율이 회복될 수 있도록 당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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