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종의 골프칼럼] 페어웨이 우드 샷 ①

문화·라이프 / 박연종 / 2015-01-23 14:48:36

▲ 박연종 프로
KLPGA 정회원
골프칼럼니스트
드라이버 샷을 치는데 있어 두려움이 많은 골퍼들이 있는가하면 반면에 드라이버 샷을 잘 치고 나온 세컨 샷에서 난관에 부딪치는 일반 골퍼들도 많다. 요즘은 페어웨이가 대부분 경사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더더욱 마음이 편치 않을 수도 있다.


‘산 넘어 산’이라는 표현을 하며 열심히 연습하는 골퍼들을 만나면 늘 했던 말은 ‘어떤 클럽을 다루더라도 내 마음이 겁먹지 말아야 한다’라고 말해 준다. 내가 부정적 이미지를 연상하는 순간 샷의 결과는 마음과 같이 부정적 결과로 가져올 확률이 많은 것이다.


나는 일반 골퍼들에게 내 스스로가 가장 취약한 클럽을 다룰 때, 마음속으로 ‘이것이 가장 어렵다’라고 생각하기에 그 샷이 더 어려워진다고 말한다. 셋업 자세에서부터 정리를 하여 심플하게 정립시키고 준비를 한다면 페어웨이 샷도 어렵지 않을 것이다.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어드레스를 취할 때 항상 강조하는 부분이 있다. 언제나 첫 번째로 취해야 할 자세는 상체의 기울기를 먼저 잡아 주는 것이다. 하체를 먼저 자리 잡기보다 어드레스를 취할 때 척추의 기울기를 잡고 나서 하체의 위치를 잡는다면 좀 더 견고하고 편안하며 좋은 각도를 유지할 수 있다.


그립을 잡을 때는 왼쪽 어깨에서부터 내려오는 왼 팔의 각도를 변형시키지 말고 자연스럽게 늘어트린 위치에서 그립을 잡아준다. 왼손의 그립 형태는 심한 스퀘어 그립형태보다는 약간 오른쪽으로 돌려 잡은 강한 그립을 권장한다. 왼손 등이 훅 그립 보다는 덜 돌려진 위치이다.


그립의 강도도 너무 강하지 않도록 잡는다. 그립의 강도를 일반 골퍼들은 최고로 10을 본다면 4~5정도 강도로 잡아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손목은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부드럽게 해준다.


일반 골퍼들은 가끔씩 양 손의 위치에 대해 질문을 하기도 한다. 볼을 잘 다루기 위해서는 양 손은 볼 위에 위치 할 수 있도록 체크해준다. 물론 약간의 차이나는 위치는 무리가 없다고 보지만 볼 보다 오른쪽, 볼 보다 뒤에 있는 위치는 캐스팅을 시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좋지 않다고 볼 수 있다.


볼의 위치는 스탠스 폭 중앙 지점에서부터 왼쪽으로 위치하는데 왼발 뒤꿈치 쪽으로 잡아도 좋고 왼발 뒤꿈치 안쪽을 기준으로 볼 크기 두세 개 정도 오른쪽으로 정해도 좋다. 본인이 자신 있는 위치를 선정해서 치면 마음이 더 편할 수 있다.


스탠스는 페어웨이 우드를 치는 것이기에 스탠스가 넓어질 수밖에 없다. 짧은 클럽을 치는 것보단 긴 클럽을 칠수록 발의 폭은 넓어진다고 볼 수 있다. 어깨 넓이를 기준하여 그 정도 위로 잡아주거나 한 발짝 정도 넓힐 수 있도록 자세를 잡아주도록 한다.


백스윙할 때 어깨를 무조건 90도 정도 들어 올 수 있도록 한 번에 회전시켜준다. 팔만 움직이기 보다는 항상 상체 전체를 사용하여 함께 움직일 수 있도록 신경써준다. 페어웨이우드라고 백스윙을 크게, 또는 아크를 넓게 가져가지 말고 간결한 원을 그릴 수 있도록 스윙을 잡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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