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유승열 기자] 지난해 국내 은행이 해외 점포에서 낸 순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감독원의 '2017년 국내은행 해외점포 영업실적 및 현지화 지표 평가 결과'에 따르면 작년 국내 은행이 39개국 185개 점포에서 낸 순이익은 8억700만 달러(약 8600억 원)로 전년 대비 23.9%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국내은행의 총 순이익(11조2000억 원)의 7.7% 수준이다.
비이자이익이 2억2700만 달러(31.5%) 감소했지만, 자산증가 등으로 이자이익이 2억2800만 달러(16.8%) 늘어났다.
국가별로는 베트남(19개), 중국(16개), 인도(15개), 미얀마(13개), 홍콩(12개), 일본·인도네시아(8개) 등 아시아 지역이 129개로 전체의 69.7%를 차지했다.
한편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총자산은 1048억8000만 달러로 전년 말 대비 9.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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