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김세헌기자] 부동산 경기침체 속에도 아파트 분양시장 열기가 뜨거웠던 충남 천안지역에 내년에도 8000여 세대의 신규 아파트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최근 천안시에 따르면 내년 한 해 불당도 일원 천안신도시를 비롯해 지역에서 9개 단지 8167세대의 아파트가 사업승인을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 중이다.
신규 분양을 앞둔 아파트는 ▲성성지구 1745세대와 977세대 ▲청당동 1108세대와 999세대 ▲불당동 1096세대 ▲두정동 986세대 ▲청수동 490세대 ▲봉명동 461세대 ▲신방동 305세대 등 9개 단지 8167세대다.
이들 아파트는 최근 소형 규모가 인기를 끌면서 대부분 전용면적이 84㎡ 이하의 중소형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불당동 지역에 주거용 오피스텔 2000여 세대와 1000여 세대가 각각 신축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천안지역은 미분양 아파트가 지난 2011년 3828세에서 올해 10월 기준 952세대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
2012년과 2013년 천안지역 신규 아파트 공급물량도 9598세대에 달했지만 10월기준 78%선인 7486세대가 분양되며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천안시는 소비심리 개선과 함께 인구유입에 따른 소진과 최근 거래가격의 80∼90%까지 육박하는 전세가격 상승으로 아예 구입하겠다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아파트 분양과 미분양 소진을 촉진하는 것으로 풀이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천안의 경우 산업단지 활성화 등의 이유로 인구가 꾸준히 늘고 전세가격을 비교하면서 실수요자들의 인식변화로 아파트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천안시 인구증가는 2011년 58만3859명에서 2012년 59만4514명, 2013년 60만5487명(10월 기준)으로 2011년에 비해 2만1628명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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