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빈이 권투선수 변신을 위해 온힘을 쏟고 있다. 현빈은 지난달 22일 자신이 주인공인 KBS 2TV 미니시리즈 '눈의 여왕'(극본 김은희 윤은경) 첫 촬영을 시작했다. 그는 극중 과거에는 천재였지만, 복싱체육관의 삼류 스파링 상대로 살아가는 '태웅'으로 나온다.
이날 촬영장면은 영재고등학교 입학식이다. 두 천재 태웅(현빈)과 정규(이선호)가 입학식에서 처음 만났다.
"현빈을 비롯한 모든 배우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현빈은 권투선수로 변신하기 위해 매일 맹훈련을 하고 있다. 급기야 손에 굳은살이 생겨 고교시절 장면에서는 손에 특수 분장을 하고 촬영에 임했다"
이형민 프로듀서는 권투선수가 되고자 노력하는 그의 모습을 전했다.
또한 '눈의 여왕' 에는 현빈, 성유리외 베테랑들이 대거 합류, 극중 전개를 원활하게 흐르도록 돕고 있다. 주인공 현빈의 어머니로는 고두심이 출연해 극중 태웅(현빈)의 아픔을 감싸는 가슴 아픈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또 현빈의 상대역인 성유리의 부모로는 천호진과 오미희가 캐스팅 됐다. 특히 천호진은 딸사랑이 끔찍한 '김회장'으로 나온다. 이는 마치 KBS 2TV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이혜영이 소지섭에게 보여준 가슴 찡한 모자간 사랑과 맥을 같이한다.
이형민 프로듀서는 "특별하진 않지만 애틋하게 다가오는 부녀간의 애정을 섬세하게 그려내고자 작가진과 고심 중"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태웅을 지켜보며 도움을 주는 체육관장으로는 김응수가 열연하며, 김회장을 돌보는 가정부 배역은 장정희 몫이다. 안데르센의 동명 동화에서 모티브를 딴 '눈의 여왕'은 12월 방송 예정이다.
한편 '눈의 여왕'은 티저 홈페이지도 오픈했다. 뉴질랜드에서 촬영한 현빈의 스틸 사진과 '눈의 여왕' 원작 동화를 볼 수 있다. 벌써부터 국내 팬들은 물론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미주, 아랍권 팬들까지 접속해 응원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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