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박지원 기자] 지난 11일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의 만장일치로 차기회장으로 최종 낙점돼 연임에 성공했다.
이로써 한 회장은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문제없이 승인을 거치면 오는 2017년 3월까지 한 회장 2기 체제를 진행한다.
한 회장은 1982년 신한은행 설립 당시부터 30여 년간 신한에 몸담고 있다. 신한은행 기획조사부장, 인사부장, 부행장, 신한생명 사장 등을 거쳤다. 2009년까지 신한생명 부회장을 지냈고 2011년부터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으로 재직했다.
한 회장은 신한금융을 4대 금융지주 중 1위로 올려놓는 등 안정적인 경영을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3분기까지 4대 금융그룹의 누적 순이익은 ▲신한금융 1조5595억원 ▲KB금융 1조379억원 ▲하나금융 8988억원 ▲우리금융 4447억원이다.
앞서 신한금융지주 차기회장 자리를 두고 한 회장, 홍성균 전 신한카드 부회장,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 등 3파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 바 있다. 서진원 신한은행장과 이재우 신한카드 부회장이 차기회장을 고사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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