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2조5000억’ 사상최대 투자 나선 이유

산업 / 황혜연 / 2013-08-05 11:24:46
하반기 1조원 투자 및 7천명 채용...성장동력 확보


[토요경제=황혜연 기자] 신세계그룹이 장기화된 불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전체 투자를 사상 최대 규모로 늘리고 일자리 확대를 하는 등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올해 2조5000억원을 투자하고 2만4000여명을 채용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로 경기 부양 및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것이라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하반기 전략회의를 통해 올해 전체 투자규모를 사상 최대 규모인 2조5000억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앞서 상반기에 수립한 올해 전체 투자 계획보다 약 5000억원 추가된 수치다.


올 상반기에는 1조500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하반기에는 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상반기 1만7000명을 신규 채용한 신세계그룹은 기존 정규직 외에도 시간제 정규직 등 하반기 7000명을 추가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그룹은 하반기 시장 상황에 따라 투자를 더 늘릴 수도 있다고 밝혔다.


올해 채용할 2만4000명에는 지난 4~5월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채용한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의 판매 전문사원 및 진열 도급사원 1만1000여명이 포함돼 있다.


또 기존 정규직 외에도 시간제 정규직 등 하반기 7000명을 추가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상반기에는 1만7000명을 신규 채용했다.


뿐만 아니라 신세계그룹은 하반기 시장 상황에 따라 투자를 더 확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화점은 하남 복합쇼핑몰과 동대구복합환승센터 부지 매입, 부산 센텀시티 부지 개발, 이마트는 하반기 신규 부지 확보와 국내외 점포 리뉴얼, 온라인몰 강화 등에 집중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반면 이마트의 경우에는 대형마트 신규출점 제한에 따라 투자 규모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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