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황혜연 기자]강덕수 STX그룹 회장이 STX팬오션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
STX팬오션은 지난달 31일 자로 강덕수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STX팬오션은 유천일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STX팬오션은 올해 6월 법정관리 개시로 경영 정상화 작업에 착수했다. 이후 강 회장과 STX팬오션 공동 대표를 맡은 유천일 대표와 채권단에서 추천한 김유식씨가 공동관리인으로 선임됐다.
STX그룹 관계자는 "최근 STX팬오션의 공동 법정관리인에 유천일·김유식씨가 선임된 상황에서 강 회장이 회생절차 과정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 같은 판단을 한 것 같다"며 "앞서 백의종군하겠다는 뜻을 밝힌적이 있는 만큼 책임을 진 것"이라고 말했다.
강 회장의 대표이사직 사임에 따라 STX팬오션 대표는 유천일 대표 단독 대표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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