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은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 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9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 중 78%가 “홍명보 감독의 국가대표 감독 선임은 잘 한 일”이라고 답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홍명보 감독 선임과 관련해 78%가 ‘잘 한 일’, 5%가 ‘잘못된 일’이라고 응답했고, 나머지 17%는 답변을 미뤘다.
연령별로는 50대(82%), 30세 미만(81%), 30대(80%), 60세 이상(75%), 40대(73%) 순으로 홍 감독의 대표팀 감독 취임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일전 시청 경험을 묻는 질문에 ‘30분 이상 봤다’고 답한 비율은 40%로 조사됐다. 국민 10명 중 4명이 봤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응답자의 52%는 남성으로 조사됐고 여성은 29% 한·일전 경기를 봤다고 답했다.
한·일전 축구 경기를 시청했다고 답한 372명은 ‘어느 팀의 실력이 더 뛰어났는가’ 물은 질문에 ‘한국이 더 괜찮았다’고 답했다. 일본이 더 뛰어났다고 평가한 비율은 36%로 조사됐고 비슷하다고 답한 비율은 24%에 이르렀다.
한국이 이날 경기에서 1-2로 진 것을 감안할 때, 축구팬들의 양 대표팀 전력에 대한 평가는 상대적으로 우열을 가리기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휴대전화 RDD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표본 중 휴대전화로 직접 인터뷰를 시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 17%에 표본오차는 ±3.2%포인트, 신뢰수준은 9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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