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證, "환율, 다음달 1100원까지 하락 가능"

산업 / 토요경제 / 2010-03-09 09:21:55
원-달러 환율이 다음달 1100원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IBK투자증권은 9일 "대략 4월까지 원달러 환율은 1100~1160원 수준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IBK투자증권은 환율 하락을 전망하는 이유로 ▲선진 지역 저금리 자금의 위험자산 선호에 따른 유가증권시장 내 외국인 순매수 기조 지속 ▲외국인의 꾸준한 국내채권 투자 ▲무역수지 개선 ▲주식 및 채권지수의 선진국지수 편입 가능성 등을 꼽았다.

최근 환율 하락세는 IBK투자증권의 전망에 힘을 보태고 있다.

환율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8일까지 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 와중에 환율은 1160원에서 1130원대 초반까지 급락했다. 환율은 지난 1개월 간 형성했던 1140~1170원대 박스권을 하향 이탈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환율은 1100원선까지 서서히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는 '3~4월 주식시장 내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배당금 지급'이란 계절적 요인 때문이다. 배당금 지급은 달러 수요를 발생시킨다는 점에서 환율 상승 요인이다.

이에 대해 IBK투자증권은 "지난해 금융 위기와 경기 침체로 기업 이익이 감소함에 따라 외국인 배당금 지급에 따른 환율 상승 압력이 예년에 비해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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