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수염차, 대박났다

산업 / 장해리 / 2007-05-10 00:00:00
9개월만에 3천만병…경쟁업체 “나도 할런

옥수수수염차가 차(茶) 음료시장에서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광동제약이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한 광동옥수수수염차가 9개월 만에 3000만병이 판매된 이후 후속 브랜드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광동제약은 출시 1년 시점인 오는 7월에는 5000만병 판매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옥수수수염차는 본초강목 등에 소개된 대로 옥수수수염이 얼굴 붓기를 빼는 민간요법에 많이 사용된 점을 착안해 만들어진 음료다. 최근 미에 대한 기준이 S라인에서 '갸녀린 얼굴선'을 상징하는 'V라인'으로 바뀌면서 옥수수수염차의 판매 또한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경쟁업체들도 옥수수수염차 시장에 뛰어들 전망이다.

웅진식품은 올 초 '맑은 땅 옥수수수염차'를 출시한 데 이어 동원F&B, 상아제약, 남양유업도 시장에 뛰어들었다. 또 롯데칠성음료 등 대기업도 관련 제품 출시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젊은 여심(女心)을 겨냥한 업체들의 마케팅 활동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보아를 광고모델로 내세운 광동제약은 옥수수수염차 브랜드사이트를 통해 이달 말까지 'V라인 얼굴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광동제약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일본 온천여행과 특급호텔 스파이용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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