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에 상장된 기업들의 신규 시설투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자금력이 풍부한 기업들이 생산력을 높이기 위해 공장, 생산설비 투자 등을 늘리면서 전체 시설투자액의 증가세를 이끌었다.
12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장법인(자산 2조원 이상)의 신규 시설투자총액은 27조357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23조6060억원 대비 15.89% 증가했다.
1개 회사당 평균 투자금액은 471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3.87% 늘어났다.
하이닉스가 청주 신규공장(M11) 등 4건에 총 6조4570억원을 투자해 가장 큰 규모로 시설투자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도 메모리라인 업그레이드 및 증설투자 등 7건에 4조9785억원을 투자했다.
상장법인의 연도별 신규 시설투자총액과 1개사 평균 투자금액은 2005년을 제외하고 매년 꾸준히 늘어났다. 지난 2003년 총 투자금액과 1개사 평균 투자액은 각각 8조8024억원, 1572억원을 기록했고 2004년엔 총 투자액과 평균 투자액이 각각 14조2265억원, 3161억원으로 증가했다.
2005년엔 투자금액이 12조8875억원으로 줄었으나 2006년에 증가 추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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