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유승열 기자] 산업은행은 20일 일본계 글로벌 투자기관인 Uni-Asia Holdings, KTB자산운용과 Ocean Value-up Fund Program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KDB Ocean Value-up Program은 국내 해운사의 경쟁력 강화 및 국내 조선소의 수주 증대 지원을 위해 수립된 10억달러 규모의 펀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5년 설립 이래 현재까지 7개 해운사 앞 29척의 선박을 대상으로 총 4억1000만달러가 투자된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협력관계 구축으로 KDB Ocean Value-up Program의 자금력과 Uni-Asia의 선박부문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딜소싱을 통해 Ocean Value-up Fund Program의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기존 펀드 프로그램이 국내선사의 신조선박 및 중고선 매입 등 국내선사 위주의 투자였다면 Ocean Value-up Fund Program은 해외선사 중심 투자가 될 것"이라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특히 국내조선소에 발주한 해외선사 앞 선박금융 제공이 가능하게 되어 국내 조선소 수주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ni-Aisa는 1997년 3월 설립된 일본계 선박전문 투자업체로, 구조화금융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선박펀드를 통한 선박직접투자를 실행하여 왔다. 지난 2007년 싱가폴증권거래소(SGX) 상장 및 선박사모펀드 'Akebono'를 출범하는 등 동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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