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가격이 93달러를 넘는 최고치 행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내 소비자 기름값도 천정부지로 오르기 시작했다.
지난 29일 미국내 가솔린 가격은 겔런 당 평균 4.9센트가 오른 2.87달러를 기록해 지난 2006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연방에너지정보국(EIA)이 밝혔다.
이 같은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도 무려 65센트가 오른 것으로, 이날 원유가격이 사상 최고치로 오른 것에 비쳐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에너지 당국은 밝혔다.
EIA는 지난주 조사 결과 가솔린 가격은 서부 지역에서 최고치를 보여 샌프란시스코의 경우 3.24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서부 지역 평균치인 3.09 달러보다도 훨씬 높은 액수이다.
멕시코 연안 지역의 경우는 서부 보다 다소 낮아 겔런당 2.74달러를 보였고, 동부 지역의 경우 2.78달러에서 2.93달러 선을 보였다.
이 같은 액수는 바로 하루 전인 일요일보다 무려 3.7센트에서 10.2센트가 오른 것이다.
이와함께 디젤유의 경우도 전날보다 평균 겔런당 6.3센트가 오른 3.16달러를 기록, 지난 2005년 10월 24일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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