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 은행 대출 연체율 0.36%…4년만에 '최저'

산업1 / 유승열 / 2018-01-30 09:55:52
<자료=금융감독원>

[토요경제=유승열 기자] 은행의 연체율이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이 0.36%로 전월(0.49%)대비 0.13%포인트, 전년동월(0.47%)대비 0.11%포인트 하락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금감원이 연체율 기준을 1개월 이상 연체채권으로 변경한 2014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12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이 전월대비 4000억원 감소한 반면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연말 효과로 전월대비 크게 증가(1조9000억원)했기 때문이다.

연체채권 잔액은 5조4000억원으로 전월말대비 2조원, 전년동월대비 1조4000억원 줄었다.


부문별로 보면 12월 가계대출 연체율은 0.23%로 전월말대비 0.05%포인트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7%로 전월말대비 0.02%포인트,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 연체율은 0.38%로 0.11%포인트 떨어졌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47%로 전월말보다 0.20%포인트 하락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이 한 달 동안 0.26%포인트 낮아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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