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정종진 기자] 추석 명절 연휴기간에는 평소보다 교통사고가 더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의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험개발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설·추석 연휴, 올해 설 연휴에 손해보험사에 접수된 교통사고 신고건수가 12만9915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보사에 접수된 교통사고 신고건수는 경찰이 처리하지 않은 가벼운 접촉사고까지 포함돼 있어 보다 자세한 교통사고 건수를 파악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삼성화재 등 4개 대형사를 기준으로 명절 연휴가 시작되는 시기에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경향을 보였다.
지난해 설 연휴 중 이들 4개사에 접수된 사고는 연휴 첫날인 2월6일 8675건, 7일 6114건, 8일 7512건, 9일 5906건, 10일 6498건이었다.
지난해 추석 연휴에 발생한 사고는 9월14일 7251건, 15일 7654건, 16일 5579건, 17일 6931건, 18일 5826건 등으로 집계됐다.
올해 설 연휴 사고는 1월27일 8308건, 28일 7643건, 29일 6782건, 30일 7555건 등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명절에는 가족 단위 이동이 많아 교통사고 건당 사상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사고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고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금융감독원에 보험처리 관련 안내와 홍보를 주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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