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가까이 닿아 있는 ‘하늘공원’

산업 / 토요경제 / 2007-10-25 10:01:30
"테마별 공간구성으로 특색적인 풍경 "

상암 하늘공원의 "통나무 계단"


월드컵공원 중 가장 하늘 가까운 곳에 위치한 하늘공원은 난지도 제2매립지에 들어선 초지 공원이다.


제2매립지는 한강 상류 쪽에 위치한 곳으로 면접은19만㎡ 이곳은 난지도 중에서 가장 토양이 척박한 지역이기도 하다.


하늘공원은 자연 천이가 진행되는 생태적 환경을 갖추고 있다기보다는 쓰레기 매립지 안정화 공사의 결과로 형성된 인공적인 땅이다.


따라서 이 공원은 척박한 땅에서 자연이 어떻게 시작되는 가를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이며
무엇보다도 하늘공원의 특징은 광활한 초지가 펼쳐져 있다는 데 있다.


공원 바깥쪽은 비교적 안정화가 많이 진행된 곳이어서 시민들이 그늘에서 쉬어갈 수 있도록 참나무와 같은 교목을 많이 심어 놓았다.


하늘 공원에 위치한 목조건물로 탐방객에게 쓰레기 산 난지도의 과거와 되살아나는 자연의 모습을 보여주며, 생태학습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곳이다

탐방객 안내소

하늘공원은 생태환경복원공원으로 설계되어 인공적인 편의시설은 최대한 억제하는 모습으로 다가온다. 편의시설로는 하늘공원입구에 통나무집으로 만든 탐방객 안내소가 있어 하늘공원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보통 공원에 흔하게 있는 간이 상점도 하늘 공원에는 없다.
광활하게 펼쳐진 초원의 대지에는 그늘이 많지 않은 공원인 관계로 음료수와 간식은 미리 준비해야 한다. 화장실은 탐방객 안내소와 주요 지점에 이동식 간이 화장실이 배치되어 있다. 하늘공원은 정방형 공간을 가로지르는 큰길을 따라 테마별로 공간구성을 하여 특색 있는 공원의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주요시설로는 억새식재지, 순초지, 암석원, 혼생초지, 시설지연결로, 해바라기식재지, 메밀식재지, 전망휴계소, 전망대, 풍력발전기 등으로 조성되어 있다.

난지호수와 하늘공원

난지도…한때 난과 새들의 고향이던 아름다운 한강변의 작은 섬이 있었던 자리에 초거대도시 서울시의 오염물을 말없이 받아내는 난지도쓰레기매립장이 있었다. 연말연시에는 대중매체에 약방의 감초처럼 단골손님으로 등장했던 난지도 사람들의 질박한 삶의 모습도 이젠 추억의 영상으로만 볼 수 있지만, 난지도에 꽃핀 그 끈질긴 삶의 영상은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우리들의 서정으로 다가오는 난지도… 그 난지도가 환경오염의 대명사에서 온갖 새로운 생명이 자라나고, 나비들이 춤추는 자연으로 돌아와 그 땅을 오염시켰던 사람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말없이 들려주고 있다.

하늘공원 메탄가스 수송관


“밤마다 난지도를 밝히는 에너지는 자연의 힘이였다” 난지도에는 거대한 바람개비가 5개 있다. 지국온난화를 촉발하는 화석연료의 사용을 최대한 억제하여 화석연료 사용으로 인한 온실가스를 줄여서 지구의 환경을 보존하기 위하여 한강변의 풍부한 강바람을 이용한 높이 30m의 발전타워 5기에서 생산되는 100Kw의 전력으로 탐방객안내소, 가로등, 펌프 등의 가동용으로 쓰이고 있다. 또한 쓰레기더미에서 발생되는 풍부한 메탄가스를 정제처리 하여 서울월드컵 경기장과 주변지역에 천연가스연료를 공급하고 있다.

통나무 계단

하늘공원은 평화의공원에서 하늘색 아치형 철골트러스로 만들어진 월드컵공원육교를 건너면 바로 나타나는 환경친화적 소재인 통나무원목으로 만든 계단을 통하여 올라 갈 수 있고, 하늘공원과 월드컵경기장을 순환하는 셔틀버스로 하늘공원에 올라 갈 수 있다.
하늘공원 곳곳에는 서울을 조망 할 수 있는 전망대에 경관안내도가 설치되어 있어서 서울의
서쪽 도시경관에 대하여 자세히 알 수 있다. 2002년 한일월드컵 개막식과 개막전이 열렸던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장엄하고 아름다운 전경을 바라 볼 수 있다.
(제공 : http://www.soguri.com)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2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논의가 주관사 경쟁 단계로 구체화됐다. AI 데이터센터용 eSSD 시장의 성장 기대가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실제 기업가치는 솔리다임 단독 실적과 수익성이 얼마나 확인되느냐에 달려 있다.27일 로이터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등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들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3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대표 장병호)이 최대 9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에 나선다. 다만 전액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에 필요한 자기자본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5000억원 유상증자로 종투사 진입 기반을 넓히고, 최대 4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으로 재무 완충력을 보강하는 구조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5000

    4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가 대학 축제와 러닝 프로그램, 자원순환, 해외 유통망 확대 등으로 사업 접점을 넓히고 있다. 내수 소비 둔화 속에서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는 동시에 친환경 경영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성장동력을 다변화하는 모습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다음달 1~2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축제에서 체험형 이벤트 부스 ‘매일 도파민 충전소’를 운영한다. 지난 2

    5
    KAI, 멕시코 현지생산·공급망 협력 추진…FEMIA·포스코인터와 MOU

    KAI, 멕시코 현지생산·공급망 협력 추진…FEMIA·포스코인터와 MOU

    한국항공우주산업(KAI·대표 김종출)이 멕시코에서 완제기 판매뿐 아니라 현지생산과 기술협력, 현지기업의 공급망 참여를 포함한 사업모델 구축을 추진한다. 멕시코 정부가 항공우주를 전략산업으로 정하고 자국산 비중을 높이는 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현지 산업 참여를 향후 완제기·민수·우주 사업 확대와 연결하려는 구상이다.KAI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멕시코에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