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망내할인만으론 약해"

산업 / 토요경제 / 2007-10-17 10:41:05

SK텔레콤과 LG텔레콤이 순차적으로 망내할인 요금제를 발효한 데 이어 KTF 역시 이에 맞서는 요금제를 발표했다.


KTF는 특히 망내는 물론 망외와 유선을 포함한 할인 요금제로 5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SK텔레콤과의 요금경쟁에 본격적으로 맞선다는 각오다.


KTF는 모든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망내는 물론 망외와 유선을 포함하는 파격적인 통화료 할인요금상품을 다음달 출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KTF의 통화료 할인요금상품은, 자사 고객간(망내) 통화는 물론 타사 고객간(망외) 통화도 동일하게 할인되는'휴대폰간(M-M) 통화 할인' 형태와 망내 통화 및 일반 유선전화로 거는 통화를 동일하게 할인해주는'KT그룹내 무선-유선간 할인' 형태의 두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KTF는 현재 사용중인 요금제에 월정액 2500원을 추가하면 휴대폰간(M-M : Mobile to Mobile) 모든 음성 및 영상통화료를 30% 할인해주는 '전국민 30% 할인요금'을 출시한다.


KTF는 현재 전체 휴대폰 통화중 휴대폰간(M-M) 통화비중이 81% 수준임을 감안하면 대다수의 고객이 실질적인 요금 인하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음성통화 뿐만 아니라 영상통화도 할인대상에 포함돼 영상통화 이용 확산을 통한 3G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망내+유선전화 할인요금도 출시된다. 현재 사용중인 요금제에 월정액 2500원을 추가하면 KTF 고객간 통화는 물론 일반 유선전화와 KT파워텔 TRS로 거는 모든 음성 및 영상통화료에 대해서 50% 할인을 제공하는 'KT패밀리 50% 할인요금'도 함께 출시되는 것.

이는 KTF 고객간(망내) 통화시 50%의 할인율이 적용되며 일반 유선전화(시내/시외전화 포함)와 TRS에 이르기까지 통화대상을 확대햐 동일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요금제다.


KTF는 요금 할인 외에 장애인 전용요금제에 대한 혜택 추가 및 PPS(선불카드) 최저 충전금액 등을 조정했다.


언어.청각 장애인을 위한 전용요금제인 손말요금제 기본료를 1500원 인하하고 영상 무료통화 100분을 추가로 제공하며, 정신지체 장애우를 위한 전용요금제인 복지요금제에 3000원 상당의 아이서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소량 이용고객을 위한 PPS(선불카드)는 현재 1만원.3만원권외에 5000원권을 신설해 적은 요금으로 필요한 만큼만 통화를 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KTF 조영주 사장은 "KTF 고객이라면 누구나, 어디로 통화하더라도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진정한 의미의 요금 인하라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요금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여 모든 고객이 저렴하고 편리하게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2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논의가 주관사 경쟁 단계로 구체화됐다. AI 데이터센터용 eSSD 시장의 성장 기대가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실제 기업가치는 솔리다임 단독 실적과 수익성이 얼마나 확인되느냐에 달려 있다.27일 로이터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등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들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3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대표 장병호)이 최대 9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에 나선다. 다만 전액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에 필요한 자기자본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5000억원 유상증자로 종투사 진입 기반을 넓히고, 최대 4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으로 재무 완충력을 보강하는 구조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5000

    4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가 대학 축제와 러닝 프로그램, 자원순환, 해외 유통망 확대 등으로 사업 접점을 넓히고 있다. 내수 소비 둔화 속에서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는 동시에 친환경 경영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성장동력을 다변화하는 모습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다음달 1~2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축제에서 체험형 이벤트 부스 ‘매일 도파민 충전소’를 운영한다. 지난 2

    5
    KAI, 멕시코 현지생산·공급망 협력 추진…FEMIA·포스코인터와 MOU

    KAI, 멕시코 현지생산·공급망 협력 추진…FEMIA·포스코인터와 MOU

    한국항공우주산업(KAI·대표 김종출)이 멕시코에서 완제기 판매뿐 아니라 현지생산과 기술협력, 현지기업의 공급망 참여를 포함한 사업모델 구축을 추진한다. 멕시코 정부가 항공우주를 전략산업으로 정하고 자국산 비중을 높이는 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현지 산업 참여를 향후 완제기·민수·우주 사업 확대와 연결하려는 구상이다.KAI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멕시코에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