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여용준 기자] ‘리니지 판’이었던 모바일 게임 시장에 카카오의 ‘음양사’에 이어 이번에는 넥슨의 신작 모바일게임 ‘액스(AxE)’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리니지’의 두 형제인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과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레볼루션’이 장기집권을 하고 있는 가운데 대작 모바일게임들이 연이어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19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의 최고매출 순위에 따르면 ‘액스’는 현재 ‘리니지2:레볼루션’을 제치고 2위에 올라있다. 앱스토어에서는 한때 ‘리니지M’까지 제치고 최고매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넥슨은 PC게임 시장에서 강세를 드러냈던 것과 달리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는 맥을 못 추고 있었다.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던 ‘피파온라인3M’의 경우 PC게임의 매니저 역할을 하는 앱으로 자사의 게임 앱으로 보기 어려웠다.
하지만 ‘액스’ 뿐 아니라 ‘다크어벤져3’도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게 되면서 국내 1위 게임기업의 체면치레를 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하반기 출시 예정작인 ‘야생의 땅:듀랑고’와 현재 사전예약 중인 ‘탱크:커맨더즈’로 하반기 모바일게임 부문에 상승세가 예상되고 있다.
넥슨 관계자는 “‘다크어벤져3’가 신규 업데이트되면서 5위까지 다시 올라섰고 ‘액스’가 구글 마켓 매출 2위에 오르는 등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어 앞으로 넥슨의 모바일게임 사업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하반기 ‘야생의 땅 듀랑고’ 등 라인업이 더해지면 넥슨의 모바일게임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1일 출시된 카카오게임즈의 ‘음양사’는 출시 3주만에 200만건을 넘어서며 구글과 애플 양대 앱 마켓에서 다운로드 1위, 최고매출 3위까지 올랐었다. 19일 현재 ‘음양사’는 구글과 애플 양대 앱 마켓에서 최고매출 순위 각각 7위와 8위에 올라있다.
‘음양사’는 지난 14일 새로운 식신과 코스튬 그리고 편의 기능을 대폭 강화한 ‘화조풍월’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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