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여용준 기자]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승진 후 첫 해외 일정으로 중국 출장길에 올랐다.
24일 롯데에 따르면 황 부회장은 23~24일 이틀간 중국 선양을 방문해 ‘롯데월드 선양’ 공사 현장을 포함한 현지 사업장을 돌아봤다.
롯데는 황 부회장이 첫 해외 방문지로 중국을 택한 것이 중국 사업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롯데의 현안 중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라는 의지가 강하게 반영된 것이라고 전했다.
선양에 건설 중인 초대형 복합단지 프로젝트 ‘롯데월드 선양’은 지난해 사드 보복의 여파로 1년 넘게 공사가 멈춰있다. 공사가 한창일 때는 하루 투입 현지 인원이 최대 3000명에 달했던 프로젝트다. 이밖에 롯데마트 사업은 현재 매각을 추진 중이다.
황 부회장은 지난 23일 백화점, 시네마 등을 포함한 ‘롯데월드 선양’ 건설 현장을 돌아본 데 이어 24일에는 인근의 화학 공장 등 주요 사업장을 둘러보고 최근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현지의 파트너사 및 관계자들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황 부회장은 현지 직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누구보다 이 곳에서 일하고 있는 여러분이 가장 힘들 것이란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중국 사업이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으니 믿고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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