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티(NYC)호텔이 호텔에 머무는 고객들의 편안한 잠자리를 위해 수면 컨시어즈(sleep concierge)를 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4개월 전 맨하튼 중심의 벤자민 호텔에 수면 컨시어즈로 입사한 안야 올란스카는 "나는 이 직업을 선택하고 난 후 수면에 관해 많은 공부를 했다"라고 말하면서 수면 컨시어즈들이 호텔에서 고객의 편안한 잠자리를 위해 해야 할 일은 상당히 많다고 말했다.
미국 호텔업계는 몇 년 전부터 '수면 컨시어즈'라는 직종을 만들고 그들을 통해 호텔 고객에게 특별히 제작된 매트리스를 제공하거나 다양한 종류의 베개를 제공, 호텔을 찾는 고객들이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일부 배게에는 스피커가 장착돼 있어 아이팟과 연결하면 고객이 잠자리에 들면서 잠이 잘 오는 음악이나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메밀이 들어있는 베개는 고객의 머리를 시원하게 해줘 고객이 상쾌한 기분을 유지한 채 잠에 들 수 있게 한다고 올란스카는 말했다.
또한 일부 잠이 잘 오지 않는 고객들은 호텔에 추가 요금을 낼 경우 수면 컨시어즈들이 객실로 잠이 잘 오는 음식을 배달하거나 혹은 고객에게 마사지를 시술,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올란스카는 "우리는 잠이 잘 오는 방법에 대해 많은 조사를 했으며 어떻게 해야 사람들이 편안하게 잘 수 있는지를 알고 있다"고 말하면서 경험을 해본 사람들은 이미 호텔의 수면 컨시어즈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뉴욕시티호텔은 "앞으로 호텔에 투숙하는 고객들은 마치 집에서 자는 것처럼 편안한 숙면을 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잠을 편안하게 자지 못한 고객의 경우 호텔 투숙비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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