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에서 곽현화는 한 뼘이 채 안 되는 아찔한 톱과 핫팬츠, 과감한 망사 스타킹을 신고 상큼하면서도 도발적은 포즈를 취했다.
다른 사진에서 곽현화는 검은 미니 원피스를 입은 채 계단에 무릎을 꿇고 앉아,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냈다.
이번 화보 촬영은 곽현화가 트위터에 올린 글을 본 에디터에 의해 성사됐다. 곽현화는 소방관복을 입고 찍은 셀카와 함께 “저 진짜 소방관복 잘 어울리지 않아요? 기회가 된다면 소방관들과 섹시화보를. 그리고 수익금은 모두 소방관 복지기금으로 기증”이라는 글을 올렸던 것. 이를 본 맥심 에디터는 “그럼 진짜 섹시 화보를 찍자”며 화답했다.
화보 촬영을 진행한 맥심 에디터는 “몸매가 워낙 글래머러스해 협찬받은 브래지어 중 맞는 것이 거의 없어 당황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곽현화는 ‘맥심’과의 인터뷰에서 자신만의 섹시 철학을 털어놓기도 했다. “연관 검색어에 ‘충격’, ‘가슴 노출’, ‘출렁’과 같은 단어가 뜨는 데 신경 쓰이지 않냐”는 질문에 곽현화는 “인터넷 검색어에 내 이름과 연관검색어로 오르는 단어에 신경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신경 쓰이던 시절은 진작에 끝났다. 지금은 해탈했다”고 말했다.
그는 “‘섹시’란 단어를 천박한 이미지로 직결시키는 세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천박한 게 나쁜 건가? 난 잘 모르겠다. 섹시함의 종류 중 하나일 뿐이다”고 대답했다.
이어 “때로는 거칠고 직접적인 표현이 더 섹시할 때가 많은 법”이라며 “섹시란 단어를 고급스러운 무언가로 포장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문제다”고 덧붙였다.
곽현화의 아찔한 매력이 담긴 화보와 대담하고 유머 넘치는 인터뷰는 ‘맥심’ 2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곽현화는 촬영 당일 “뜨거운 밸런타인데이 선물이 될 거예요”라는 글과 함께 현장 사진을 올려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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