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내년 올림픽과 2010년 세계무역박람회에 이어 2018년에 월드컵을 개최하겠다는 포부를 처음으로 밝혔다.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셰야룽 중국축구협회 부주석은 '2007 여자월드컵' 결승전을 하루 앞둔 지난달 29일 상하이에서 "중국 축구연맹은 월드컵을 유치하기 위한 준비를 계속해오고 있으며 유치를 위한 세부적인 내용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축구연맹이 월드컵 개최 의지를 공식적으로 피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 자리에는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도 함께 했다.
셰야룽 부주석은 "2018년 개최지 선정 작업은 2010년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준비할 충분한 시간이 있다"고 말했다.
2018년 월드컵은 지역별 순회 개최 관례에 비춰볼 때 오세아니아주가 유력하고 호주가 가장 가능성 있는 것으로 예상됐지만 호주가 아시안축구연맹에 가입함에 따라 중국의 개최 가능성도 낮지 않다는 전망이다. 그러나 이 자리에 참석한 블래터 회장은 이와 관련한 언급을 일체 하지 않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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